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4년 간 많은 분들이 저희 리조트를 도와 주셨습니다.

비록 시설면이나 모든 면에서 특별히 자랑할 것이 없는 리조트였지만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고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께도 많이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저희 리조트를 방문해 주시는 손님들께 조금이라도 불편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고, 그 결실로 인하여 조금 후면 새로운 리조트로 건물을 지어

옮기게 되었습니다.

대지 1,600평에 식당, 객실 16개, 다이브샵 1동, 옥외 샤워장, 장비세척장을 먼저 만들어

이전할 것입니다.

공사를 진행하며 우여곡절도 많아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심정도 수차례 있었으나

마음을 가다듬으며 자금 현재에 와 있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던 업자가 중도에 공사를 그만두고 도망간 사례도 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다른 업자를 만나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영장 공사에 돌입했고 수영장과 더불어 여러분께서 간단하게 주류를 즐기실

야외 바도 만들어 볼 것입니다.

한인 리조트로서 부끄럽지 않게 영업을 할 것이며 저희 리조트는 가격경쟁을 거부합니다.

한인 리조트끼리 무차별한 가격경쟁으로 아픔을 겪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다른 리조트를 거론하며 그 가격에 맞추어 달라고 하시는 고객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저는 늘 말씀드렸 듯이 이곳에서 죽는 날까지 리조트를 운영하고 싶으며 제가 죽어서는

건우다이브리조트를 잘 운영할 수 있는 사람에게 줄 것입니다.

잘 운영한다는 것이 손님들께 많은 이익을 남긴다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을 아주 정성을 다하여

모시는 것이 저희가 할 도리이고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물려주어 건우다이브가리조트가

영원하여 언제 든지 찾아 갈 수 있는 가까운 건우다이브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의 희망입니다.

그래서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어느 정도 이익을 남겨 그 이익을 또 손님들의 편의시설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미 준비되었고 그리고 더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손님들께서 200% 만족하실 때까지 말입니다.

그럼에 저희들은 쉬지 않을 것입니다.

일에 목말라 있는 리조트가 될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은 이곳에서 일을 할 수가 없는 리조트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협조는 많은 조언과 격려와 따끔한 질책입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들을 것이며 겸허히 받아 들일 것입니다.

손님 여러분.

리조트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저희 리조트의 제반비용의 규모도 그만큼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전깃세, 수돗세, 인건비 등이 지금의 리조트와는 비교가 돼지 않을 정도로 상승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2015년부터 리조트 이용금액이 다소 상승되리라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상승폭을 최소화하여 소폭 인상될 것입니다.

아직까지 여러분께 드리는 견적은 상승된 가격이 아닙니다.

수영장 시설이 완료되는 싯점에 다시 공지해 드릴 것입니다.

건우다이브리조트가 필리핀에서 여러분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최고의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할 일과 갈 길이 너무 멀고 험난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격려와 도움이 있다면 그 길은 짧아 질 것입니다.

신축 리조트가 완공된다고 여러분께서 전부 만족하신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 것은 저희들의 욕심일 뿐입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 하나 만들어 여러분께 선물할 것입니다.

건우다이브리조트를 선택하신 것을 절대 후회하시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

지인들과 소주 한 번만 드시지 마시고 저희 리조트를 선택해 주세요.

정말 열심히 하는 리조트, 좋은 소리 많이 듣는 리조트, 항상 진화하는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문득 손님들의 문의사항에 댭변을 드리면서 위와 같은 생각이 들어 아침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 동안 건우다이브리조트를 방문해 주신 분들께 큰 절로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강건하세요.

 

2015. 01. 06 화요일 아침에...

 

저는 항상 이 자리에 있을 것이며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