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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7. 03. 21 화요일 (맑음)

2017.03.21 22:42

건우지기 조회 수:300

올해들어 오늘이 바다의 상태가 최고로 좋았지 않나 생각한다.

조용하고 그래서 아주 평화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래서 잔뜩 기대하고 수밀론으로 향했는데 수밀론의 바다도 평화스러웠으나

물속 시야는 올해들어 가장 나빴다.

얕은 곳은 5m.

깊은 곳은 10m내외 정도였다.

이 정도의 시야는 이곳에서는 최악인 것이다.

그래도 다행히 그동안 잘 보이지 않던 바라쿠타가 다시 돌아 온 것이다.

저번보다는 아주 덩치가 커져서...

시파단을 다녀오신 분도 시파단 바라쿠타보다도 그 크기가 더 큰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정말 큰 바라쿠타 무리가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요즈음 수밀론섬 오아시스 포인트에는 화이트팁 상어들이 아주 많이 보인다.

그것도 아주 큰 놈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내일은 리조트 앞에서 두 번의 다이빙이 진행될 것이다.

내일 오전 퇴실하실려고 하셨던 손님들이 내일 리조트 앞 하우스 리프가 너무 멋지다고

내일 오전에 두 번의 다이빙을 하시고 출발하시겠다고.

현재로서는 리조트 앞의 시야가 제일 좋다.

내일도 기대를 하며...

요즈음 다영한 색깔의 프로그피쉬가 리조트 앞에서 잘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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