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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7. 03. 20 월요일 (맑음)

2017.03.20 21:29

건우지기 조회 수:278

싸늘하고 춥다.

오늘 날씨가 맑았으나 낮기온이 그리 높지 않았다.

한국의 가을날씨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릴로안과 칸루마카에서 한 번씩 그래서 두 번의 다이빙으로 오늘을 마쳤다.

다이빙 후 손님을 모시고 삼보안을 거쳐 오슬롭으로 넘어가는 산길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산길이다.

정상부근에는 초원지대이고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문제없이 포장된 소로이다.

나는 한 번씩 이곳을 찾아 바람을 쐰다.

모기도 없고 선풍기도 필요없는 하늘과 가까운 곳.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 집을 짓고 살고 싶은 곳이다.

모시고 간 손님들도 아주 아름다운 곳이라고...

오늘 이상할 정도로 피곤을 느낀다.

잠도 잘 이루질 못한다.

다시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야겠다.

머리도 아주 아프다.

정말 이렇게 늙어가나 보다.

몸이 이상할 정도로 느끼게 된다.

예전같지 않음을 느끼며 매일 하루 하루를 버틴다.

언제까지?

모르겠다.

건강이 내게는 제일 중요한 자산인데...


내일은 수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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