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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7. 03. 18 토요일 (맑음)

2017.03.18 20:28

건우지기 조회 수:311

킹덤리조트 식구들과 우리 식구들이 함께 한 오늘의 투어는 네그로스 바이스 화이트 샌드 비치였다.

당초 세부 바디안에 위치한 선캔아일랜드에서 한 번의 다이빙을 진행하고 바이스로 이동할려고

했으나 3 ~ 5m의 높은 파도가 앞을 가로막아 삼보안을 지나 히나틸란에서 장소를 바이스로 변경하여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와 수영을 하고 리조트로 복귀했다.

킹덤리조트에서 방카보트를 제공하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하여 함께 나누어 먹었다.

높은 파도에 약간의 돌고래도 볼 수 있었다.

나는 바이스 화이트 샌드 비치를 처음 가보는 곳이라 바닷속 지형도 궁금하고 하여 다이빙을

해보았는데 전부 모래에 아주 간간히 바위들이 보였다.

거기에 약간의 바다생물들이 살고 있었고 한없이 깊어지는 모래바닥의 지형이었다.

51분간의 다이빙을 진행햇고 최고수심 37m  수온 27도 시야 15~20m.

바람이 불고 파도가 있음에도 괜찮은 바닷속이었다.

여기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할리퀸 고스트 파이프 피쉬도 보았다.

51분간의 다이빙이 지겹지 않았다.

오늘의 투어를 진행하는데 많은 협조를 해주신 킹덤리조트 사장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린다.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신 손님들께서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라고 말씀을

해주신다.

왜냐하면 같은 지역에서 한인경쟁업체간의 대립이 아주 지저분할 정도로 싸우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서로 왕래하며 도와주고 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다고...

우리도 기분이 좋다.

앞으로 손님이 계시지 않는 시간을 이용하여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보자고 말씀드려야 겠다.

아마도 혼쾌히 승낙하시리라 믿는다.

선의와 의리를 지켜나가는 경쟁업체 킹덤리조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아울러 우리 리조트 건우다이브리조트도 함께 상생하는 그런 길을 걷고 싶다.

킹덤리조트와 건우다이브리조트 많이 방문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킹덤 화이팅!

건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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