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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참으로 알 수 없는 날씨다.

흐리고 맑고 그러다 흐리면서 비가 조금 오고를 반복한다.

요즈음 날씨가 너무나도 변덕스러워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전혀 예측불가한 날씨가 지속되며 바다 또한 예측불허이다.

오전엔 잔잔하다 오후만 되면 바다가 난리를 친다.

그런데 오늘은 바다의 시야가 좋다.

파도가 있는데도.

아! 피곤하다.

바다가 피곤하게 만든다.

날씨와 바다에 대한 상황이 우리에게는 민감한 사항이라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기에

피곤이 가중된다.

다이빙을 준비하는 것부터 끝날 때까지 작업을 하는 과정이 위험하기도 하고 힘들다.

그래서 오늘 보트맨들에게 팁도 주었다.

고마움의 표시이다.

단체 손님을 모시고 무사히 3일간의 다이빙을 마쳤다.

많은 것을 이해해 주시고 양해해 주신 강사님과 일행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정말 좋은신 분들이다.

단체 구성원들의 분위기도 아주 으뜸이다.

강사님을 주축으로 서로서로 이끌어 주고 양보하면서 다이빙을 진행하신다.

그리고 일사불란하다.

그래서 많은 인원수임에도 진행이 매끄러운 편이다.

내일 오전 21 명의 손님이 한국으로 출발하시면 그 후론 당분간 손님의 예약이 없는 상태이다.

5월 연휴엔 객실예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임에도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해주시려고 하시는데

객실이 없이 죄송하다.

이분들이 5월에 분산되어 오시면 정말 좋을텐데...

욕심이겠지.

모레부터는 직원들 휴가도 보내고 다시 리조트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애 겠다.

방카보트 그리고 스피드 보트도 점검하고 객실과 전기에 대한 부분도...

세부도 한 번 다녀와야 겠다.

아! 직원도 구해야 하는데...

바쁘다.

벌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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