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8 18:51
손님가시는 길이 마냥 아쉬워 낮부터 술을 마셨다.
거의 두시간을 가시는 길을 지연시켰다.
좋은 사람과의 이별은 늘 마음이 아프다.
왜 이렇게 시간은 빨리 가는지.
보내드려야 하기에 아쉬움은 뒤로 감춘채 포옹으로 보내드렸다.
내년을 기약하며.
오늘 아포섬으로 가기 위해 출발은 좋았으나 약 15분 밋션고장으로 인하여
배는 멈추었고 배를 견인하기 위해 여러 곳에 전화를 시도한 끝에 다행히 견인 조치할 수 있었다.
아포섬으로 가기 위한 일곱 분의 손님은 다른 방카보트를 긴급수배하여 장비를 옮겨 싣고
오전 9시가 넘어 출발을 하였고 오후 5시 40분이 지금까지 리조트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걱정이 되어 해안을 얼마나 서성였는지 모른다.
수평선 넘어 배가 보이지 않는다.
어디쯤 오고 있는지...
무사히 리조트에 복귀하기를.
어느덧 어둠이 깔렸다.
오후 6시가 되지 않았는데 벌써 어둡다.
빨리 도착해야 하는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다시 해안으로 나가봐야 겠다.
부디 아무 일이 없기를...
2017.10.11 14:43
2017.10.11 22:50
안녕하십니까?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고싶은 분들.
오실 때까지 참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희 리조트에 대해서 과찬을 해주셨습니다.
더 잘하라는 말씀으로 새겨 듣겠습니다.
그리고 좀더 노력하겠습니다.
손님께서 해주신 말씀대로 될 수 있도록 말이죠.
바쁘셔서 오시지 못해도 자주 이렇게 안부 전해 주세요.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다른 분께도 꼭 안부 전해주세요.
건강하시라고요.
벌써 많이 보고싶고 생각이 많이 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리조트를 방문해 주신 것 다시 한 번 큰절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10.19 01:53
안녕하세요 사장님 위에 이희균님과 같이 머물렀던 다이버스헤븐 배미영입니다.
릴로안은 '조류'라는 말때문에 겁먹고 갔었는데, 사장님과 강사님 그리고 막막 가이드 덕분에 무사히 다이빙을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보다이버인 저는 더욱 자신감이 상승하게 된 다이빙 이었어요.
사장님과 알렉스 강사님, 강인한 인상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섬세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동하고 갑니다.
리조트가 정말 이뻐서 감탄, 푸짐한 식사에 감탄, 친절하고 잘 웃는 직원들 모습에 또 감탄하고 가네요.
앞으로 사장님 릴로안 일기 읽으러 사이트 매일 들어올것 같아요 ㅎㅎㅎㅎ
종종 댓글 남기겠습니다. 다시 뵙는 그날 까지 건강하세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61 | 2024. 01. 08 월요일 (맑음) | 건우지기 | 2024.01.08 | 79 |
1860 | 2024. 01. 07 일요일 (맑음) | 건우지기 | 2024.01.07 | 73 |
1859 | 2024. 01. 06 토요일 (아주 맑음) | 건우지기 | 2024.01.06 | 84 |
1858 | 2024. 01. 05 금요일 (아주 맑음) | 건우지기 | 2024.01.05 | 71 |
1857 | 2024. 01. 04 목요일 (아주 맑음) | 건우지기 | 2024.01.04 | 77 |
1856 | 2024. 01. 03 수요일 (아주 맑음) | 건우지기 | 2024.01.03 | 76 |
1855 | 2024. 01. 02 화요일 (아주 맑음) | 건우지기 | 2024.01.02 | 76 |
1854 | 2024. 01. 01 월요일 (맑음) | 건우지기 | 2024.01.01 | 74 |
1853 | 2023. 12. 30 토요일 (맑음) | 건우지기 | 2023.12.30 | 80 |
1852 | 2023. 12. 29 금요일 (맑고 흐리고 비) | 건우지기 | 2023.12.29 | 68 |
1851 | 2023. 12. 28 목요일 (맑음) | 건우지기 | 2023.12.28 | 64 |
1850 | 2023. 12. 27 수요일 (맑고 흐리고 비) | 건우지기 | 2023.12.27 | 66 |
1849 | 2023. 12. 26 화요일 (흐림) | 건우지기 | 2023.12.26 | 65 |
1848 | 2023. 12. 25 월요일 (흐리고 비) | 건우지기 | 2023.12.25 | 72 |
1847 | 2023. 12. 24 일요일 (맑고 소나기) | 건우지기 | 2023.12.24 | 64 |
1846 | 2023. 12. 23 토요일 (맑음) | 건우지기 | 2023.12.23 | 70 |
1845 | 2023. 12. 22 금요일 (맑고 소나기) | 건우지기 | 2023.12.22 | 66 |
1844 | 2023. 12. 21 목요일 (아주 맑음) | 건우지기 | 2023.12.21 | 78 |
1843 | 2023. 12. 20 수요일 (아주 맑음) | 건우지기 | 2023.12.20 | 78 |
1842 | 2023. 09. 05 화요일 (아주 맑음) | 건우지기 | 2023.09.05 | 427 |
안녕하세요 사장님. 10월4-9일까지 있었던 다이버스헤븐의 이희균 입니다.
사장님과 알렉스 강사님 그리고 교육을 너무 잘 받은듯한 친절하고 항상 웃음 많은 스탭들 덕분에
너무너무 황금같이 귀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방카가 고장나서 바다 한가운데서 맘 졸이고 있을때 여기저기 전화해서 다른 방카도 구해주셔서 아포섬도
다녀왔고 이렇게 리조트에서 맘졸이며 저희 복귀 기다리고 있으셨다니 더 감동입니다.
전에 저한테 물으셨죠 정말 다시 방문하실거냐고
당연히 가야죠. 이렇게 인간미 넘치고 넘치고 넘치는 좋은 시설과 분위기의 리조트 그리고 철저한 커스터머 서비스
받은 스탭들과 가이드들이 있는데 안갈수가 있나요 ㅎㅎㅎ
내년엔 조금 더 많인 인원들 대동하고 가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구요 종종 들러서 안부 여쭙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귀중한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