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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참으로 인터넷 연결이 어렵다.

갈 수록 어려워지는 듯하다.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조차도 어려울 때가 있다.

언제나 개선될지...

홈피에 글을 올리는 것도 몇 번을 시도한 끝에 성공하곤 한다.

그래서 릴로안 일기도 매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

 

오늘은 열여덟 분의 손님을 모시고 수밀론을 다녀왔다.

맑은 날로 시작하여 다이빙이 끝난 오후엔 갑자기 먹구름이 쌓이면서

소나기가 오기도 했다.

오늘도 조류는 중급 이상으로 흘렀고 시야도 20m내외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수온은 28 ~ 29도.

방카보트엔 열네 분 그리고 스피드보트엔 다섯 분의 손님.

어제는 방카보트가 속을 썩히더니 오늘은 스피드보트 60마력 엔진이 정지되어

방카보트로 견인하여 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매일 매일 불안한 마음으로 다이빙을 진행하게 된다.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해야 엔진을 잘 관리한다고 할까?

열심히 관리하는데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자주 고장이 발생한다.

정말 새로운 방카보트가 완성되면 현재의 방카보트를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3년 전 중고로 천만 원이나 금액을 주고 사와서 교체를 한 것인데 오래 사용한 것도

아닌데 정말 난감하다.

내일은 장거리 아포섬으로 향한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눈 딱감고 내일은 방카보트를 대여했다.

대여비용이 상당한 금액이나 손님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길을 선택한 것이고

우리 방카보트는 내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날로 삼았다.

열네 분의 손님은 아포섬 그리고 다섯 분의 손님은 퇴실할 예정이시다.

내일도 바짝 긴장하여 다이빙을 진행해야 한다.

아포섬에서는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내일도 안전 그리고 멋진 다이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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