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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7. 10. 25 수요일 (아주 맑음)

2017.10.25 21:10

건우지기 조회 수:109

어제 괌 부근에서 소형 태풍이 하나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필리핀은 아직 영향권이 아닌지 오늘은 바다가 잔잔했다.

한여름보다는 지금이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것같다.

겨울에 발생하는 태풍이 걍력한 태풍인데.

이번 태풍은 조용히 이동해주길.

오늘 손님이 계시지 않는 리조트는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주방 지붕교체 작업과

객실청소 그리고 나무 가지치기 작업이 병행되었다.

남자직원들은 지붕교체 그리고 여직원들은 객실 청소와 나무 가지치기로 나누어

작업을 했다.

한결 뷰가 좋아진 느낌이다.

가시에 찔리고 다치면서 일을 한 보람이 있다.

리조트는 끊임없이 일이 생긴다.

새로 만든 리조트도 끊난 것이 아니라 세로 일이 시작되는 것이다.

1년 7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려 리조트를 새로 만들었는데도 3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에도 리조트 공사는 중단이 없다.

고치고 그리고 새로 만들고...작업의 연속이다.

내가 욕심이 많아서 일까?

아니면 일이 하고싶은 것일까?

손님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신나서 일을 하는 것이겠지.

일에 대한 끝없는 욕심.

그리고 항상 변모하는 리조트를 손님들께 제공해 드리는 것.

안주는 곧 죽음이라는 것을 알기에.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끝없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현실에 대한 안주는 무의미하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비겁한 것이다.

오늘도 가슴에 새기며 내일의 변화를 위하여 움직임을 준비하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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